아이의 책을 읽어 주는데 오늘은 비행기에 대한 책이었다.
그 중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귀가 있었다.
"글라이더에는 엔진이 없습니다."
엔진이 없다는 의미는 글라이더가 하늘을 날기 위해선 또 다른 비행기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다.
달리 말하면 스스로는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얘기다...
음.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것.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나도 이렇게 직장에서 끌려 다니다간 나의 인생의 핸들을 꺽을 수 있는 엔진이 없어지는게 아닐까..
너무 무섭고도 두렵다.
글라이더를 끌어 주는 또 다른 비행이가 없다면 즉, 한달 한달 받는 월급이 없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그러면 이 글라이더 처럼 바로 고꾸라 지는게 아닌가.
엔진이 없는 글라이더 ...
왠지 뼈 때리는 얘기 같아서 오늘은 왠지 울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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