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에서 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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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에서 사장으로...

부자 생각 심기

by 부카부카 2023. 10. 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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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림수(?)가 있어서 2년 전에 계열사로 전적전출을 했지만 난 원래 사회 첫 직장인 통신회사에 15년 정도를 근무했다. 

오늘 오랜만에 전직장(?) 동료 들과 술자리를 하면서 직장 선후배 들의 근황을 듣게 되었다.

그 중 역시나 하는 한 사례를 소개한다. 

 

선배 중 임원이셨고 임원 시절에도 꽤 힘이 있으셨던 분이었는데 퇴직 후 회사 시절 형성된 통신회사 대리점 사장들과의

인맥을 활용해 통신 대리점 대상 퀵 업체를 운영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결과는 어떨까???

뭐 예상 대로다...

 

처음엔 기존의 인적관계가 있어서 거래를 하다가 해당 업체가 업무를 너무 못해서 거래 한지 3개월이 채 되기 전에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단다...

이 어찌 서글픈 얘기인가 싶지만 냉정히 바라보면 그럴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의 임원이면 이미 실무에서 손을 뗀지 오래고 쉽게 말하면 간단한 전표처리도 하지 못하는 무능이 지속되게 된다.

그리고 그 위치에선 지시만 하는 스탠스가 되니 실행하는 법을 잊어버릴 수 밖에 없다. 

또 여기저기 사람을 만나며 시간을 소비하기에 독서할 시간, 세상의 변화를 읊조릴 시간이 없다.

그런데 무능한데 지시만 하는 스탠스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상대방은 어쩔 수 없이 그 지시를 듣는 직장 내 직원이 아닌

자기의 돈으로 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으로 변경되었다고 생각해 보라...

 

뭐 이미 상상이 가지 않을까 싶다.

난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스스로 글도 쓰고 독서도 하면서 회사 내의 허울이 아닌 나의 경쟁력을 살찌우고 있다.

 

모든 직장인들이여.

회사에서의 나의 위치는 진정한 나의 것이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라도 빨리 자기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온전히 내것이 되는 일에 에너지를 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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